농구...

[스크랩] 추억의 농구선수를 찾아서 - sbs 매각특집

최강동원 2014. 3. 29. 01:02
  • 추억의 농구선수를 찾아서 - sbs 매각특집
  • SBS가 케이티앤쥐로 매각된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오호라,통재로다. 프로농구 원년출범이후 수많은 프로구단이 모기업과 구단 이름을 무슨 엿바꿔먹듯 시도때도 없이 바꿔먹을때도 여전히 굳건한 전통을 유지하던 유일한 팀 SBS 스타즈가 적자와 재정난을 빙자한 개쓰비에스 경영진의 잔머리에 의하여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물론 뭐 연고지랑 선수단은 더 좋은 대기업으로 옮겨가서 그대로 유지된다고는 하지만, 이름이주는 전통과 향수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결정은 아쉬운 것일수밖에 없다. 솔직히 지금 울산 모비스에서 왕년 기아의 향취를 느낄수 있나? 그나마 KCC는 아직 전성기시절 멤버들이 건재해서 현대 필이 강하게 나긴 한다만...사실 돌이켜보면 SBS는 참 아쉬운 팀었다. 92년 아마시절 창단이후에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린 적이 거의 없고, 프로농구에 들어와서 원년 정규리그 2위(당시 1위는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먹은게 최고성적. 플레이오프에는 4강이 한계였다. 삽질의 제왕 전자랜드와 현 KTF와 함께 우승은 고사하고 파이널도 한번 올라가보지 못한 포크레인 트리오의 한축을 담당하며 프로농구계의 변두리 구단으로 남았다.에수비에수 농구의 근본 문제는 무엇보다도 환장하게 졸린 농구 였다는 점이다.애시당초 공격보다는 수비를 중시하는 팀 컬러도 다소 잼없는 경기를 만드는데 일조했지만,이 팀은 예로부터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다. 정재근이나 오성식,김성철 같은 걸출한 선수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승현이, 주성이 같은 얼라들에 비견될만한 전국구스타는 없었다. 중립경기가 많던 시절...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olivier21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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