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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땅에서 바라 본 두만강과 북한

최강동원 2014. 8. 5. 06:20
중국 땅에서 바라본 두만강과 북한

 

중국 땅에서 바라본 두만강과 북한

 

두만강임을 알리는 출입구

두만강을 중국에서는 도문강이라 부른다.

 

 

두만강 도문쪽에는 관광객들이 유람선과

뗏목을 타는 곳이 있으며 매표소도 있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  옛가요 눈물젖은 두만강의 가사이다.

근세에 들어 수많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핍박과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건넜던 강!

5000년 유구한 우리민족의  역사와 흥망성세를  

묵묵히 지켜보았던 두만강이지만

이제는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북한을 탈출하는 북한주민을 울리는

눈물의 강이 되어 있었다.

 

 

건너다 보이는 지역이 북한땅이다.

그옛날 우리의 60년대를 연상시키는 민둥산이 보이고 

또한 산꼭대기까지 밭이 일구어져 있다.

북한은 연례적으로 극심한 연료의 부족과 식량부족으로

많은 북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며

도문 주변 사람들 이야기로는 지금도 심심치않게

북한을 탈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건너다 보이는 풍경은 그들의 궁핍함을  온몸으로 말해주고 있다.

 

 

두만강은 한반도 북동부를 흐르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강으로

러시아와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총연장 610Km 국경을 이루고 있는 길이가 547Km이다.

상류는 서두수라고 불리며 무산군의 경계에서 석을수와 합류한뒤

두만강이라 불린다. 

강가에서 한가롭게 낚시를 하고 있는 중국인들이며

건너다보이는 북한쪽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북한쪽에 가까이 가서 찍어본 북한쪽 강기슭의 모습!

두만강은 상류쪽의 무분별한 오 폐수의 방류로 탁하게 보였다.

주변사람들에 의하면 엄청나게 물이 오염돼 있다고 하며

노래에 나오는 두만강에 푸른물은 없었다.

 

 

'겨례의 옛모습이 보입니다' 라는

글이 돌에 새겨저 있었고 감회가 새로웠다.

 

 

하늘을 오가는 구름은 자유로워 보였다.

한국도 북한도 중국도 그냥 자류롭게 오가는 구름이 부럽다.

 

 

만주사람들은 두만강을 고려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것은 두만강이 고려와 만주의 국경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며

 도문강이라는 말은 새가 많이사는 골짜기라는 뜻의

여진말에서 비롯됐다는 얘기가 있다한다.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뗏목을 타고 있는모습.

 

 

중국과 북한의 국경임을 나타내는 표지가 서 있다.

 

 

도문은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의 도시로

거리 곳곳에 한글 간판이 보인다.

한국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곳도 있다.

 

 

연길시내의 모습!

연길은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중심도시이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집산지이자 공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인구 약 40만중에 조선족이 60%를 차지하며 연변 조선족자치주는

중국속의 한국이라고 할수 있다.

간판도 의무적으로 한글과 한문을 병용해야 하며

세로로 쓸때는 한글이 위이며 가로로 쓸때는 왼쪽에 한글을 쓰도록

법제화 되어 있다고 한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인구는 약209만명이며 그중 조선족은

약 86만명이라고 한다.

 

 연길 밤거리 야경!

 

출처 : 남촌사랑방
글쓴이 : 남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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