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우리가 몰랐던 상식들...

최강동원 2015. 4. 10. 08:07

사람이 죽고 나서 30초정도 청각은 살아있다. 그러니까 잘가라는말정도 해주면 좋아요.

이어폰은 귀뒤로 넘겨서 끼운다는 사실. 사진은 없어서... 죄송합니다.

말하려다 까먹으면 뇌세포가 파괴된다.

1.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사망 판정" 을 받은 사람이 안 죽고 살아났습니다(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로 뉴스에도 나왔는데 의외로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2. "24시간 편의점" 이라고 해놓고 24시간 영업을 안 하는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3. 서울 이태원에 가면 술집 앞에서 "오빠~" 하며 호객하는 아가씨들이 있는데 사실은 아가씨가 아니고 남자입니다.

 

  4. 영화나 드라마를 찍을 때, 키스 신을 일부러 NG내는 연기자가 간혹 있습니다.

 

  5. 시주받으러 다니시는 스님 중에는 "가짜" 가 있습니다.

 

  6. 단식 투쟁한다고 해놓고 제 3자가 안 볼 때, 슬쩍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7. 엉터리 저울을 비치해놓은 고깃집도 꽤 있습니다.

 

  8. 일부 여자 기상 캐스터가 일기 예보를 할 때, 속옷의 윤곽이 살짝 비칩니다(조명 방식의 개선이 요구됨).

 

  9. 일부 뉴스 앵커들이 클로징 멘트를 할 때, 자기 가족과(특히 마누라)미리 정해놓은 특별한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무언의 의사 전달을 합니다.

 

  10. 인기 없는 연예인들은 옷을 세탁소에서 빌려 입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11. 유명 여자 탤런트 OOO는 대머리이십니다.

 

  12. 서울 동부 지역에 위치한 "장한평" 을 "장안평" 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의 이름은 "장한평" 이며 "장안평" 은 일제에 의해 한자식으로 고쳐진 이름입니다.

 

  13. 숫자 "O" 을 "공" 으로 읽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 으로 읽어야 합니다.

 

  14. 예법의 하나인 "압존법" 은 실생활에 있어서는 써먹기가 매우 곤란한 예법입니다.

 

  15. 로토 번호를 맞혀 준다는 회사 광고가 인터넷에 자꾸 뜨는데 이해가 안 됩니다. 그게 정말이라면 자기들이 직접 1등 번호를 맞힐 것이지, 뭐하러 남들한테 친절하게 알려 주나요?

 

  16. "족집게 도사" 라고 간판을 내건 데가 많은데 믿음이 안 갑니다. 이번 주 로토 1등 번호 맞히시면 인정해 드릴게요.

 

  17. 가수들이 무대에서 열창을 하다가 가끔씩 마이크를 관객 쪽으로 뻗쳐 줄 때가 있는데 이는 관객의 노래를 담으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가수 자신이 노래 부르기가 힘이 부쳐 한두 박자 쉬고 가려고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18. 경마장에 가면 경마 예상지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적중에 자신 있으면 직접 베팅하면 떼돈을 벌 수 있을 텐데 왜 경마지 판매, 경마 SMS 홍보에만 열을 올리시나요?

 

  19. 멀쩡한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공사를 하는 곳이 눈에 많이 띄는데 이는 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꼼수입니다.

 

  20. "사흘 굶으면 선비도 남의 집 담을 넘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거짓말입니다. 사흘 굶으면 담을 넘어갈 힘이 없습니다.

 

  21.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는 말이 있는데 거짓말입니다. 백지장은 하얀 종이의 낱장입니다. 낱장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백지장은 맞들면 찢어집니다.

 

  22. 우리나라 대도시의 경우, 20세 ~ 30세 미혼 여성의 10% 정도가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3. 말만 시인이고 수필가이고 소설가이지, 변변한 작품 한 편 못 내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는 일부 문예지 등에서 함량 미달의 작가 지망생들을 편법의 등단 방식으로 양산시킨 결과입니다.

 

  24. 병원의 경비 아저씨만 알고 있어도 진료받고 입원 수속 밟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ㅠ ㅠ...).

 

  25. 조세희님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은 약칭 "난쏘공" 이란 이름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작이죠. 그런데 이 소설의 제목을 두고 "난쟁이" 가 맞는 게 아니냐고 따지는 분들이 계신데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이 소설이 첨 나온 1978년에는 "난장이" 가 표준어였기 때문입니다.

 

  26. 인위적으로 조작된 베스트셀러가 많습니다(사재기 작전 등).

 

  27. 국회 의원들이 낸 책은 80% 정도가 대필 작가가 쓴 것입니다.

 

  28. 노사연님이 불러 빅 히트한 "만남" 의 노랫말에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바람이었어" 로 고쳐야 합니다.

 

  29. 종편에서 새벽 시간에 어린이 프로를 방영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옹" 하는 것입니다.

 

  30. 개그맨 엄용수님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한테 행사 사례비를 적게 받고 있는데 어떤 때에는 결혼식을 의뢰한 신랑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주례비만 받고 주례와 사회 1인 2역을 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31. 인터넷상에서 소문난 음식점들이 사실 알고 보면 "맛" 이 별로인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32. 심야 시간에 검표를 하지 않는 역(驛)이 많아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공짜로 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ㅠ ㅠ...).

 

  33. 등산하는 중년 남녀의 경우, "등산" 보다는 은근히 "연애" 에 열중하는 피플이 의외로 많습니다.

 

  34. 예금 통장의 한쪽 구석에 "비밀번호 OOOO" 라고 적어 놓은 할머니들이 가끔 있습니다.

 

  35. "기자증" 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두 진짜 기자가 아닙니다. 특히, "전문 신문 기자","잡지 기자" 의 경우, 정식 취재 기자가 아닌 영업 라인의 기자가 꽤 있습니다.

 

  36. 전동차 안에서 구걸하시는 장애인분들 중에 가짜도 꽤 있습니다.

 

  37. 종편 뉴스 프로에 출연하시는 패널분들 중에 "OO 연구소 대표..." 식의 직함이 소개되고 있는데 사실은 본인을 포함하여 1 ~ 2인 근무 형태의 구조가 대부분입니다.

 

  38. 정열적인 성향의 라틴계 국가인 스페인에서는 대낮에 창문을 열어 놓고 방사를 해도 크게 문제를 안 삼습니다.

 

  39. 각종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경력 사항 중, 허위 사실은 아니지만 웃기는 게 있습니다. 즉 "OOO OO 전국 본부 이사" 같은 경력이 그것인데 사실 이 본부에는 "이사" 로 임명된 사람의 숫자가 무려 100명도 넘습니다.

 

  40. 겉은 점잖은 간판을 내걸었지만 안에서는 하우스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꽤 많습니다.

 

  41. 역사 주변, 터미널 주변에 있는 식당은 밥맛이 일품인 곳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회사가 많이 몰려 있는 곳에 있는 식당은 밥맛이 일품인 곳이 참 많습니다.

 

  42. 가짜 양주를 버젓이 파는 술집이 아직도 많습니다.

 

  43. 전기 공사업(강전)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에 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위험한 직종이며 이런 분들 때문에 우리가 오늘도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44. 우리나라에서 자연 재배되고 있는 A급 버섯의 대부분은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45. 극장 매표구 앞에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그 중에는 "연출" 도 있습니다. 손님이 많은 것처럼 하기 위해 매표를 더디게 하는 식의 작전입니다.

 

  46. 1시간에 300원만 받는 PC방도 있습니다(청주).

 

  47. 우리나라 농촌 총각과 동남아 지역의 처녀가 국제 결혼을 하는 경우, 여자 쪽에서 도망 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48. 국회 의원님들이 달고 다니시는 금배지는 "순금" 이 아닙니다(아마도 순금이 아니라서 금배지 구실을 못하고 계시나 봅니다).

 

  49. 6개월도 제대로 활동 못하고 사라지는 개그맨(개그우먼)이 꽤 됩니다.

 

  50. 6개월도 제대로 활동 못하고 해체되는 걸그룹이 꽤 됩니다.

 

  51. 이름만 연극배우이지, 극단에서 포스터를 붙이러 다니며 어렵사리 호구(糊口)하는 분들이 꽤 됩니다.

 

  52. 서울에 있는 "중랑교" 를 "중량교" 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53. 속칭 "청량리 588" 은 전농동 588번지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54.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는 예전에 시청자를 속인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55. 속칭 "구슬치기" 같은 사행성 오락 게임장에 멋 모르고 출입했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돈을 좀 따서 나가려고 하면 "에이, 사장님. 겨우 고거 벌어서 나가십니까? 더 큰돈 버셔야죠?" 하는 식으로 은근히 겁박하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56. 우리나라에 미군 부대가 있는 지역을 "신촌" 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데가 많습니다(부평, 의정부 등).

 

  57. 서울에 있는 삼각지는 이제 삼각지가 아닙니다.

 

  58. 분명히 문패는 "학교" 인데 운동장이 없는 학교가 의외로 많습니다.

 

  59. "영광 굴비" 라고 해서 모두 "영광 굴비" 가 아닙니다.

 

  60. "완전 망했음!" 등의 호소식 현수막을 내걸고 왕창 세일하는 곳의 실상을 알아보면 사실은 망한 게 아니고 "깔세" 형태로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전문적으로 기획 판매하는 곳입니다.

 

  61. 감기약에는 미량의 마약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62. 뷔페 음식은 "재고" 음식이 많습니다.

 

  63. 악보를 모르는 가수가 의외로 많습니다.

 

  64. 교도소에서 "콩밥" 을 주는 걸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예전에는 "콩밥" 을 줬지만 현재는 "콩밥" 을 주지 않습니다. 교도소에서 "콩밥" 이 사라진 것은 1986년부터입니다.

 

  65. 구두약의 냄새를 장기간 맡으면 인체에 좋지 않습니다.

 

  66. X - ray에 장기간 신체를 노출하면 찍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찍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67. 일부 유명 인사들의 학력란에 "OO대학교 OO대학원" 식으로 "끝 부분" 을 애매하게 표시한 것은 99%, 대학원을 정규 졸업한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은 정규 대학원을 마친(졸업)것이 아니고 번외의 특설 단기 연구 과정을 수료한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단기 연구 과정" 의 질적 수준을 문제 삼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 같으면 "OO대학교 OO대학원 OO OOO 과정 수료" 라고 당당히 밝힐 텐데 그분들이 그러지 않는다는 것은 그분들 자신이 대학원을 정규 졸업한 것처럼 은근슬쩍 위장하려는 의도(학력 체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뻥'을 치기 위해)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68. 변호사가 양산되면서 월 소득이 200만 원도 안 되는 변호사도 꽤 있습니다.

 

  69. TV 드라마의 경우, 소위 초특급 작가들의 텃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캐스팅은 엄연히 연출자의 몫인데도 작가가 그 실권을 휘두르고 있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70. TV 드라마의 경우, 작가에게 기본 원고료뿐만 아니라 "드라마 집필에 필요한 경우" 에 한해 취재비가 별도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유명 작가의 경우, 집필을 도와주는 스크립터를 개인적으로 고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