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시설...(사건사고포함)

[스크랩] 2007년 3월 16일 제주 양지승양 살해 사건

최강동원 2013. 6. 7. 16:39

“지승이를 찾아 주세요”학원차량 내린 후 행방 묘연

국민일보|입력2007.03.19 07:15

 

 

[쿠키사회]지난 16일 학원차량에서 내린 후 실종된 양지승 어린이(10·여)를 찾기 위해 경찰이 18일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실종 3일째를 맞아 단순 실종사건은 물론 납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는 등 수사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오전 임재식 제주지방경찰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실종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수색범위를 서귀포 지역에서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키로 했다.


 

 


또 실종된 양 어린이를 찾기 위해 마을주민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부모, 서귀포시 공무원, 경찰, 군인 등 1200여명이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양 어린이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피아노 학원차량으로 서귀포시 서홍동 집 앞까지 이동, 내린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양 어린이는 135cm의 키에 단발머리로 사각안경을 끼고 있으며, 실종당시 상·하의 갈색운동복에 파란색 책가방을 착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실종사건은 물론 납치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모두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양 어린이가 이동했을 만한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조사하는 한편 동종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전개하고 있으나 성과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조속한 사건 해결을 위해 실종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며 "실종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제민일보 김영헌기자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319071509439

 

 


 

<서귀포 초등생 실종사건 단서 '제로'>

연합뉴스|입력2007.03.19 13:26

 

 

협박전화도 없어..수사 장기화 가능성

(서귀포=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어린이가 실종된지 19일로 나흘째에 접어들었으나 지푸라기 만한 단서조차 전혀 잡히지 않아 수사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종 당시의 뚜렷한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다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는 물론 부모 주변의 원한관계 등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양지승(9.여)양의 아버지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것은 지난 16일 오후 8시. 이날 오후 5시께 피아노학원 차량을 타고 집 앞에서 내린 뒤 행방을 감췄다는 내용이다.

경찰 조사 결과 학원에서 어린이 10명이 탑승, 차례로 1명, 4명이 차에서 내린 뒤 3번째로 양양 혼자 내릴 당시 차 안에는 운전기사와 함께 어린이 4명이 남아있었다.

운전기사와 어린이들의 진술이 일치하는 점으로 미뤄 경찰은 일단 학원차량에서 내릴 때까지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단정하고 있다.

결국 양양은 집 앞에서 내린 뒤 귀가하지 않고 단순히 '가출' 상태에 있거나 납치됐다고 볼 수 있는데, 양양의 평소 성품으로 볼 때 가출할 만한 동기가 발견되지 않고 있고, 실종 이틀째를 지나 사흘, 나흘째로 이어지면서 거의 납치 쪽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협박전화가 전혀 없어 금품을 노린 유괴범의 소행으로 추정할 만한 단서도 전혀 없고, 그렇다고 성추행 등을 목적으로 한 주변 불량배들의 납치.감금으로 볼 만한 단서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 부모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양양의 부모가 원한을 살 만한 일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연인원 3천여명을 동원, 집 주변 하천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온 경찰은 19일부터 가용인원을 총동원, 구역책임제 수색활동을 전개하고, 제주경찰청 본청과 제주경찰서 등에서 15명을 수사본부에 증강 배치해 모든 가능성을 놓고 수사하는 등 수색과 수사를 모두 원점에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초등학교 학부모들도 19일부터 수색에 동원되는 등 이번 실종사건 해결에 제주도 전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sho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070319132612248

 

 


 

 

어린이 실종수사 장기화 우려…수색 4일째 수사 답보

국민일보|입력2007.03.20 07:10

 

[쿠키 사회] 경찰이 지난 16일 실종된 양지승 어린이(10·여)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4일째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경찰관 165명을 비롯해 민·관·군과 지역주민 1255명을 동원해 서귀포시 전역의 야산·과수원·빈집·해안가 등을 대상으로 수색작업을 실시했으나 양 어린이를 찾지 못했다.

또 지난 17·18일 양어린이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 6000부를 배포했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제보도 없는 상태다.

제주경찰서도 18일 187명을 동원해 제주시내 PC방·빈집·숙박업소·야산 등을 대상으로 수색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경찰은 19일에도 600여명과 구조견을 투입, 도내 전역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단순실종부터 납치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양 어린이 실종과 관련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현재까지 금품요구 등의 전화도 걸려오지 않았다.

양 어린이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모 피아노학원 차량을 타고 집 앞에서 내린 뒤 실종됐다.

양 어린이는 키 135㎝·몸무게 30㎏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갈색 운동복·검은색 단화·네모난 안경을 착용했다.

한편 도교육청과 도내 일선학교는 실종 어린이 찾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실종학생 찾기 전단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했고, 학교 앞에 현수막 게시,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을 이용한 홍보 등을 통해 어린이 찾기 수색에 협조하고 있다. 양성언 도교육감은 19일 주간 기획·조정회의에서 '전 교육가족이 동참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제민일보 김용현·김효영 기자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320071009619

 


 

"지승아, 어서 돌아오렴" 학부모들까지 실종 초등생 찾기 동참

뉴시스|입력2007.03.20 14:43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북초등학교 3학년 양지승 어린이(9.여)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도 양 어린이 찾기에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귀포경찰서는 20일 전경대원과 공무원, 군인, 주민 등 300을 동원해 실종된 양 어린이의 집 주변과 과수원, 터미널, 하천 등지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으나 닷새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119구조견과 헬기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과 함께 양 어린이의 가족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학부모들까지 실종 어린이 찾기에 동참했다.

양 어린이가 다니는 서귀북초등학교 어머니회(회장 이지연)를 중심으로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지난 19일에 이어 연이틀 시내 곳곳을 돌며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양 어린이 찾기에 나선 것이다.

이 회장은 "답답하고 애타는 마음에 어머니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며 "모두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며 양 어린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도 도내 초.중.고교 90개교에 현수막을 내걸고 학교 홈페이지 파업창 등을 통해 양 어린이 찾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30~40대 남자가 승용차에 양 어린이로 보이는 학생을 태워가려는 것을 제지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였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어린이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모 피아노학원에서 교습을 마친 후 학원차량을 타고 서귀포시 서홍동 집 앞에서 내린 뒤 실종됐다.

좌광일기자 gab3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070320144309844

 


 

<서귀포 초등생 실종 1주일..'오리무중'>

연합뉴스|입력2007.03.23 16:00

 

(서귀포=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 '이렇게 답답할 수가...'

제주도 서귀북초등학교 3학년 양지승(9.여) 어린이가 실종된 지 23일로 8일째를 맞았으나 아무런 실마리도 드러나지 않아 실종자 가족과 친지는 물론 수사에 나선 경찰까지 애를 태우고 있다.

경찰에 접수된 제보 18건도 대부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데다 정밀수색과 탐문수사에도 이렇다할 단서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 초기 직접 집 주변 수색에 나서기도 했던 양양의 부모는 현재 집안에 머물며 언론 등의 접근도 차단한 채 딸이 어디서든 살아있기만을 기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양양이 사는 빌라 1층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된 친지.이웃들의 '대책본부'를 오가는 이들도 '찾을 곳은 다 찾아봤다'는 분위기 속에서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가 나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양양의 아버지와 30년 동안 형제처럼 지내왔다는 한 주민은 "우리도 답답한데 부모 입장에서는 얼마나 애가 타겠느냐"며 "사건 초기부터 신속하고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찰을 보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신고포상금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리고, 양양의 최근 사진과 실종 당시 가방, 신발, 안경 등이 게재된 새로운 전단지 2만장을 추가로 제작, 배포하는 한편 이미 수색했던 주변 지하주차장, 옥상, 맨홀 등에 대한 정밀수색을 재개했다.

분야별로 전담형사를 배치하고, 도내 체류 외국인, 장기체류 관광객 영역까지 탐문수사 범위를 넓히며 '모든 가능성'을 놓고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해 지푸라기 단서라도 포착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dsho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070323160017447

 


 

실종 어린이 찾기 네티즌도 합류… 블로그 등 동영상 인터넷 확산

국민일보|입력2007.03.24 07:55

 

[쿠키 사회] 지난 16일 실종된 양지승 어린이(10·여)를 찾기 위해 누리꾼들이 나서고 있다.

경찰은 양 어린이가 실종된 직후 수사본부를 만들고 실종 8일째인 23일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연인원 5073명과 구조견 그리고 헬기까지 투입해 제주전역에서 정밀수색에 나섰지만 성과가 없었다. 이렇다할 단서도확보하지 못했다.

또 수배전단 2만매를 배부하고 도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했고, 보상금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보가 줄어들면서 경찰과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도내 유명포털사이트 블로그와 UCC, 게시판 등을 통해 양 어린이를 찾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이디 kya5721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양지승 어린이를 찾습니다. 무사히 돌아가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어린이의 사진과 인적사항, 신고 연락처 등을 자세히 게재했다.

지난해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UCC(사용자 제작콘텐츠)도 양 어린이 찾기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 UCC 미니홈페이지에서는 '양지승 어린이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제주뿐 아니라 모든 누리꾼이 마음을 모아주십시오'라는 글과 함께 1분 정도의 동영상이 올려졌다. 이 동영상은 누리꾼을 통해 발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전 제주지사도 양어린이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이 담긴 자동이체청구서를 23일부터 발행해 배포하기 시작했다.

도내 기업들도 양 어린이 찾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국제여행사와 ㈜부민가자투어는 23일 일간지에 '도민 여러분 지승이를 찾아주세요'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수색에 동참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680명을 투입해 제주도내 전역에서 아파트·빌라 주변 주차장·야산·미인가 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정밀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계획적인 범죄나 면식범 소행 여부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제민일보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324075508642

 


제주 양지승 어린이 실종 한달째…수사 진척 없어

2007-04-16 11:57

 

 

 

 

양지승(10)양이 실종된 지 한 달이 됐지만 경찰 수사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지승 양이 실종된 이후 지금까지 경찰특진과 보상금 1천만 원 등을 내걸고 주민과 경찰 등 연인원 3만여 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사를 펼쳐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34건의 제보 이외에 수사나 수색에 필요한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일부에서 가족들에 대한 악성루머가 나돌고 있지만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종자 가족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489167

 

 


 

'과수원서 시신 발견'…실종 어린이 확실한 듯

뉴시스|입력2007.04.24 19:35

 

【제주=뉴시스】

지난달 16일 학원차량에서 내린 뒤 집 앞에서 실종된 양지승 어린이(9.여.초등 3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 작업에 나섰다.

24일 오후 5시4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양 어린이의 집에서 100m 떨어진 과수원에서 양 어린이로 보이는 시신을 경찰이 발견,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 특공대와 수색견을 급파해 현장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과수원에 버려진 냉장고 안에서 비닐에 싸인 어린이 시신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수원 내 폐비닐 더미를 수색하던 중 버려진 냉장고 속에서 비닐에 싸인 채 냄새가 심하게 진동하는 어린이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발과 옷이 실종 당시 양 어린이의 것과 일치해 일단 양 어린이의 시신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다.

양 어린이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모 피아노학원에서 교습을 마친 후 학원차량을 타고 서귀포시 서홍동 집 앞에서 내린 뒤 실종됐다.

좌광일기자 gab3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424193506725

 


 

<8뉴스>

<앵커>

실종된지 한 달이 넘도록 사건의 단서조차 찾지 못했던 제주도 초등학생 실종사건, 오늘(24일) 그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4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과수원에서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안경과 입고 있는 옷, 신발 등으로 미뤄 이 시신이 지난달 실종된 9살 양지승 어린일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 담당 경찰 : 옷하고 신발이 비슷하니까...거의 흡사해요.]

시신이 발견된 곳은 양지승 어린이가 살던 집으로부터 불과 5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과수원에 버려진 냉장고 안에서 비닐에 덮힌 상태였습니다.

양지승 어린이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서흥동 자신의 집 앞에서 피아노 학원 차량에서 내린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군인, 공무원 등 연인원 3만여 명이 나서 40일간 산과 하천, 그리고 바닷 속까지 뒤졌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유괴나 납치를 의심할 만한 전화도 없었습니다.

지난 9일 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전국 도로와 지하철에 있는 전광판과 휴대전화 등에 실종자 정보를 띄워주는 엠버 경고가 도입되면서, 양지승 어린이가 첫번째 대상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종편집 : 2007-04-24 20:23

 

 


<양지승 어린이 실종사건 일지>

연합뉴스|입력2007.04.24 21:46

 

 

▲3.16 = 서귀포시 서홍동 집 앞에서 학원차량에서 내린 후 실종

▲3.17 = 경찰 공개수사에 착수. 지승양의 모습 등을 담은 수배전단 5천여부를 제작 배포하고 수색 에 들어감

▲3.18 = 서귀포경찰서 중앙치안센터에 수사본부 설치

▲3.20 = 경찰, 신고자에 보상금 500만원 내걸어

서귀포시, 실종 어린이 찾기 임시반상회

▲3.21 =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양지승 어린이 조속히 찾아달라"고 특별 지시

▲3.22 = 신고자 보상금 1천만원으로 인상

제주해경, 함정·순찰정 등 4척을 동원해 서귀포항·포구와 해안가 수색

▲3.23 = 수사본부, 서귀포경찰서 수사과로 이전

▲3.27 = 제주농협, 전단지 1만부 제작해 도내 121개 전 점포에 비치

▲4.09 =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시스템'의 첫 대상자로 선정돼 전국에 걸쳐 실종 정보 홍보

▲4.16 = 경찰, 군인(특전사), 공무원, 주민 등 연인원 3만여명이 한달간 수색 활동

▲4.25 = 오후 5시 20분 집에서 70여m 떨어진 감귤원내 관리사 부근에서 시신 발견

(제주=연합뉴스)

ksb@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070424214610795

 


제주 실종 초등생 끝내 주검으로…40대 관리인 범행 자백

국민일보|입력2007.04.25 00:51

 

 

제주도 서귀포시 양지승(9·서귀북초등학교 3년)양이 실종된 지 40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승양은 경찰청의 새로운 공개 수배제도인 '엠버 경고 시스템' 1호로 전국민의 관심을 끌었다.

서귀포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20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지승양 집에서 북서쪽으로 70m 떨어진 감귤과수원에서 지승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건경위 및 수색=지승양은 지난 3월16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모 피아노학원에서 교습을 마친 뒤 학원차량을 타고 집 앞에서 내린 뒤 실종됐다. 경찰은 지승양이 실종된 뒤 서귀포경찰서 중앙치안센터에 수사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과 함께 탐문수사를 벌여왔다. 지금까지 투입된 총인원만 3만4190명에 이르고 수렵협회와 경찰특공대 보유 수색견까지 동원해 실종장소인 서홍동을 중심으로 빈집과 폐가, 정화조, 과수원, 쓰레기매립장 등을 집중 수색했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34건의 제보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포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리고 1계급 특별승진까지 내걸었다. 수사가 장기화되면서도 한 방송사는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수배 방송을 편성해 전국민의 관심을 호소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양지승 어린이를 조속히 찾아달라"는 특별지시까지 내렸다.

 ◇시신 발견=지승양 실종 사건 이후 수색활동을 벌여오던 경찰특공대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현장에서 가로 50㎝·세로 30㎝ 크기로 땅을 판 흔적을 발견한 뒤 수색견을 동원, 오후 5시20분쯤 감귤과수원 관리건물과 담벼락 사이 폐 가전제품 더미 속에서 검은 비닐과 마대에 싸여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지승양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돼 있었으나 키와 실종 당시 착용하고 있던 안경과 신발, 그리고 바지 색상 등으로 지승양의 신원을 확인했다. 제주경찰청은 시신이 발견된 과수원 관리건물에 살고 있던 송모(49)씨 형제 2명 중 1명을 지승양 살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해 밤샘 추궁했다. 송씨 형제는 2년 전부터 고물행상을 하면서 과수원 관리건물에 살아왔다. 이들은 최근 경찰이 과수원을 수색하는 것에 대해 거부한 바 있다.

◇주변 반응=지승양이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 부모와 동네 주민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승양의 아버지(43)는 "어디에서도 딸이 살아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잃지 않았다"며 말을 잃은 채 비통해 했다. 지승양이 다니던 서귀북초등학교 양상홍 교장은 "그동안 내집 먼저 돌아보기 운동을 펼치면서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어 왔는데 바로 집 근처에서 발견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울먹였다. 주민 김모(42)씨도 "지승양 집 코앞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침통해 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GoodNews paper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425005107605

 

 


제주 실종어린이 살해 용의자 자백 “글 가르쳐 달라 유인”

국민일보|입력2007.04.25 04:30

 

[쿠키 사회] 제주 어린이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서귀포경찰서는 24일 밤 용의자 송 모(49)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수사 관계자는 "피의자가 양지승 양에게 말벗을 하려 한다며 글을 좀 가르쳐 달라니까 순순히 따라와 집안에서 2시간 가량 텔레비전을 함께 보다가 목 졸라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종 당일 오후 7시쯤 살해한 뒤 비닐로 이중 포장해 다음날 아침 기거하는 건물 주변 재래식 화장실 옆 쓰레기 더미 안에 시신을 숨겨뒀다고 자백했다"며 "시신 발견 후 골프장 공사장에서 일하는 송 씨를 긴급 검거했다"고 말했다.

수사 관계자는 피의자가 허리를 다쳐 성행위를 할 수 없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부검을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송씨를 상대로 3시간에 걸쳐 조사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으며 정확한 살해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추궁하고 있다.

피의자 송 씨는 1997년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로 처벌을 받는 등 20여차례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주=주미령 기자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425043009435

 


 

"양지승 어린이, 성추행 후 살해당해" 경찰, 공식 발표

2007-04-25 15:01

 

 

양지승 어린이는 성추행을 당한 뒤 살해됐다고 경찰이 공식 발표했다.

서귀포경찰서는 25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지승양이 인근 과수원 관리인 송 모(49)씨에 의해 1차로 성추행을 당한 뒤 살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씨가 지난달 16일 서귀포시 서홍동 지승 양의 집앞에서 글씨를 써달라며 지승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 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덧붙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수사 대상자가 광범위한 데다 수사인력은 한정된 상황에서 지승양 찾기가 늦어졌다며 양해를 구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497651

 

 


 

"사람 탈을 쓰고 어떻게…" 제주 초등생 살해 현장검증

뉴시스|입력2007.04.25 16:32

 

【제주=뉴시스】

제주 초등학생 양지승 어린이(9.여) 살해사건 현장검증이 25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범행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검증은 피의자 송모씨(49)가 지난달 16일 오후 양 어린이를 유인했던 장소인 서홍동 양 어린이 집 앞 도로를 시작됐다.

빛바랜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송씨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양 어린이를 보고 성추행을 하려고 접근한 뒤 양 어린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는 장면을 재연했다.

 

 

 

송씨의 범행 재연을 지켜보던 100여명의 주민들은 "모자를 벗고 얼굴을 공개하라", "어떻게 이렇수가"라고 하며 분노 섞인 목소리를 쏟아냈다.

양 어린이의 아버지 후배인 한모씨(43)는 "지승이를 살려내라"며 울부짖기도 했다.

송씨는 양 어린이의 집 앞 과수원 사잇길을 따라 양 어린이를 100m 정도 데리고 간 뒤 자신이 2년전부터 거주하던 과수원 내 1.5평 남짓한 가건물에서 다시 한 번 범행 장면을 태연하게 재연했다.

감귤나무로 뒤덮여 매우 음습하고 인적이 드나들기에는 허름한 현장이었다.

주민들은 송씨를 향해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로 애를 죽일 수 있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현장 검증은 40분 만에 마무리됐다.

송씨는 지난달 16일 양 어린이를 성추행한 후 범행이 탄로 날까 두려워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담아 자신이 거주하는 과수원 내 폐가전제품 더미 속에 감췄다가 지난 24일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관련사진 있음>

좌광일기자 gab3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425163210223

 

 

 


 

제주 실종 어린이 피살 수사 안팎… “성추행 발각 두려워 살해 유기”

국민일보|입력2007.04.25 21:50

 

 

제주도 서귀포시 양지승(9)양 살해 피의자 송모(49)씨는 성추행을 은폐하기 위해 납치 당일 지승양을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송씨에 대해 살인 및 추행간음 목적의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성추행 은폐 위해 목졸라 살해=서귀포경찰서는 25일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송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서귀포시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지승양을 보고 성추행할 목적으로 다가가 '무엇을 써달라'며 오렌지빌라 앞 과수원길을 이용, 집으로 유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씨가 추행한 뒤 '이곳이 어디인지 아느냐'고 지승양에게 물은 뒤 지승양이 '안다'고 대답하자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해 손으로 목졸라 살해했다"고 말했다.

송씨는 이튿날 새벽 5시쯤 지승양의 시신을 마대에 담은 뒤 검정 비닐 두 겹으로 묶어 냄새가 나지 않게 했고, 마지막으로 폐TV를 여러 개 쌓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쓰고 흰색 마스크를 한 송씨는 저항하는 지승양을 목졸라 살해하는 장면을 태연히 재연했다.

이를 지켜본 이웃 주민 한모(43)씨는 "인간이 저럴 수는 없어. 가만 둬서는 안돼"라며 욕을 퍼붓고 손가락질하는 등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승양 장례일을 '애도의 날'로 지정했고, 지승양이 다니던 서귀북초등학교는 27일까지 검정 리본을 달도록 했다.

◇수박 겉핥기식 수사=지승양을 살해한 범인은 성범죄 등 24차례의 전과자였다. 그러나 경찰은 송씨가 1997년 2세 어린이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쳐 수감된 뒤 2004년 제주에 내려온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별다른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수사 초기부터 성폭력 전과자 등에 대해 계속 내사해왔다는 경찰의 주장이 터무니없음을 입증했다.

게다가 지승양 시신이 발견된 곳은 집에서 겨우 70m 떨어진 곳이었다. 그럼에도 유괴 직후 살해돼 과수원 재래식 화장실 옆 쓰레기 더미에 유기된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경찰의 '수박 겉핥기식' 수색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주민 이모(42)씨는 "시신이 비닐에 여러 겹 싸였다 해도 쓰레기 더미를 일일이 들추며 꼼꼼히 살폈더라면 초기에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경찰 수사를 비난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GoodNews paper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425215009343


故 양지승양 장례

뉴시스|입력2007.04.27 09:48 

 

 

 

【제주=뉴시스】

실종 40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던 故 양지승 어린이의 장례가 27일 오전 치려져 빈소인 서귀포의료원을 나서고 있다.

 /강정효기자 jhkang@newsis.com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427094818687

 

 


 

 "또 다른 세상에서 행복하렴" 지승이 천국으로

 

뉴시스|입력2007.04.27 11:23

 

【제주=뉴시스】

"어떡해, 어떡해... 아이고 내 새끼야..."

지승이의 시신이 한 줌의 재로 변하자 지승이 할머니와 고모는 오열하며 말을 잇질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친지들도 눈물을 쏟아내 장례식장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실종 40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가족 품에 안긴 고(故) 양지승 어린이의 장례식이 27일 오전 가족과 친지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다.

 

 

지승이의 시신을 태운 운구차는 이날 오전 7시 서귀포의료원을 출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향했다.

운구차가 학교 운동장에 들어서자 양상홍 교장을 비롯해 선생님과 친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선생님과 친구들은 본관 앞에서 제를 지내고 국화꽃을 헌화하며, 지승이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지승이가 자신의 살던 집에 도착하자 가족과 친지, 주민들은 집 앞에서 노제를 올리며 미처 피어보지도 못하고 저버린 어린 넋을 애도했다.

지승이의 부모는 주민 안정업씨(40)가 대신 읽은 '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통해 "지승아! 지승아! 이 못난 아빠 엄마가 너를 위해 해준 게 하나도 없는데... 무엇 하나 해줄 수 없는 아빠 엄마가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니"라며 지승이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나타냈다.

또 "아빠 엄마는 너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구나. 바람처럼 풍매화처럼 너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구나. 너의 모든 것을 하늘로 보낸다. 동생도 잊고, 아빠 엄마도 잊고 또 다른 너의 세상에서 행복해라"며 지승이를 떠나 보냈다.

지승이의 시신은 오전 8시20분께 제주시 양지공원에 도착, 화장된 뒤 한 줌의 재로 변해 서귀포시 외돌개 앞 바다에 뿌려졌다.

<관련 사진 있음>

김원삼기자 shamiki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427112310030

 


 

故 양지승 가족 '걱정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2007-05-01 17:13

 

 

실종 4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제주도 서귀포시 고(故) 양지승(10) 어린이 가족이 1일 지방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관심을 가져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양지승 가족과 지승 어린이와 함께 살았던 서귀포시 서홍동 썬빌라 주민들은 신문광고를 통해 "양지승 어린이를 내 아이생각하고 함께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고 적고 있다.

이어 "여러분이 아픔을 같이 나누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는 저희들처럼 고통받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에 지면으로나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503206

 

 


 

 

故 양지승 어린이 살해범에 사형 구형

뉴시스|입력2007.07.12 15:35

 

 

【제주=뉴시스】

양지승 어린이를 납치, 살해한 40대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과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모(48)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송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성추행을 목적으로 아동을 약취 유인하고 목졸라 죽이고, 40여일간 범행을 숨겨 온 대담한 수범으로 볼 때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구형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정의 존립과 피해자 부모 입장을 고려해 볼 때 피고인에 대한 동정의 여지는 없다"며 "인명경시 풍조를 예방하고 법의 존엄성을 지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린이 범죄를 막기 위해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고인 송씨의 변호인은 "자기 방어권이 없는 어린이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고 살해한 것은 변명이 여지가 없으며 유족들에게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그러나 우리사회에서 사형제도가 갖는 사회적 논란을 생각해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씨는 법정 최후진술을 통해 "살아 있는 동안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씨는 지난 3월 16일 서귀포시내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양지승 어린이를 성추행할 목적으로 글씨를 써달라며 유인, 강제추행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양 어린이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재하기자 kjh@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주 양지승 양 살해범 무기징역 선고

 2007-08-09 10:16

 

 

 

온 국민을 분노케 했던 양지승 어린이 살해사건 피고인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는 오늘(9일) 양지승 어린이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 모(49)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는 어린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하고 사체를 마대자루에 넣어 40일 동안이나 유기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지승 양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랬던 가족과 제주도민, 온 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생명경시 풍조와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한 일벌백계 차원에서 극형으로 다스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사체가 발견된 이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


 

 

 

 

 

 

 

 

 

 

 

 

 

 

 

 

 

 

 

 

 

된 것으로 볼 수 없는 점, 피고인이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성장한 점 등을 고려해 생명을 영원히 박탈하는 사형보다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형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무참히 쓰러져 간 양지승 어린이의 명복을 빌고 딸을 잃은 슬픔에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부모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피고인 송 씨는 지난 3월 서귀포시 서홍동 자신의 집에서 당시 9살이던 지승 양을 성추행하고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송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586983

 


 

제주 양지승양 살해범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

입력 : 2007-10-26 14:41:47

 

 

제주 서귀포시 양지승 어린이 살해사건 피고인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주부는 자신의 집 부근에 사는 양지승양(9)을 성추행한 뒤 살해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모씨(48)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죄는 반사회적 범죄로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사형은 문명국가에서 극히 예외적으로 적용해야하는 형벌인 점을 감안해 검찰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3월 16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자신의 집에서 지승 양을 성추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10261441471&code=940301

 

 

양지승양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미제사건추적-그들은살고싶었다
글쓴이 : 고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