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시설...(사건사고포함)

교도소 사역...

최강동원 2010. 3. 17. 00:40

 

 

 

 

  

 

맨위에 사진 죄수번호 !!!!!! @@@@........

빨간 이름표를 보세요....

빨간 이름표가 무엇이냐구요?....

나도 처음에는 빨간 단풍색갈이라 예뻐서 물어 보았습니다..

모두들 힌색 번호인데.......

왜 자매님만 빨강색인가요???.....

예......

저는 사형수입니다..........

순간 나는 할말을 있었습니다...

울어야 될지 ...웃워야될지.....무슨말을 이어 갈지 몰라서 숨이 막혔습니다..

목회자로서의 체통을 어떻게 감당하고 이순간을 넘길까?.....

참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될지 모르는 순간 재소자들이......

 

아니 갇힌자들이 나의 표정을살폈습니다....

나는 순간 번개 같이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웅..그렇구나........나는 모범수  반장이라 고....빨간번호표 를 달은줄알았네....

했드니 그순간 사형수는 물론이거니와 재소자들과 함께 호탕한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형무소에서 간혹가다가 빨강색 번호표를 아주 드물게 볼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 사형당할지 모른다는 무서운 표시 입니다..ㅡ

대전에 사형수들이 13명이 있습니다......

 

우리모두  죄 없다 아니하리요.....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우리목숨도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남의일이 아닙니다....내일일은 난몰라요...하루하루 사는게 우리 인생입니다...

어제 멀쩡하든 친구가 교통사고 로 사망해서 냉동실로 들어갔습니다...

59세된 친구가..암으로 며칠전에 죽어서 ...화장해서 뼈를 나무밑에 수목장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 사형수도 사업에 실패해서 사채업자가 볶아대니 술마신김에 일어난일이라 ....

 자기 자신도 이해가 ..가지않고 몆번 자살을시도 했으나....실패로 돌아가고....

가정이 파괴되고...자녀들둘은 어디있는지 조차 알수없고.....

어머니 아버지는 홧병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집안이 풍지박산 ....면회오는이 하나없이 교도소에서 11년째 ...있습니다...

흉악범이면 벌서 요절이 났겠지요......

지금은 주님을 영접하고  사형수를 관리하는 모범 사형수가 되었고  재소자들을 전도해서 ....전도의 왕이라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나는 기도 했습니다....주님 왜???????....나한테는 이런분들만 붙여주십니까?....

주님..이 보잘것없는 여자 한테..왜 이런분들을 보여 주십니까?....

저는 가진것도 없습니다..마음약한나에게 왜 자꾸 험한면을 보여주세요?.....

 

나..울보예요 ..하나님 아시지요?.......

남들있는데서 .....가장 강한척하고 ..의젓한체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아니예요.....집에와서 기도하며 마구 울어 버렸습니다....

 

나는 내 자식을 위해서 울어 본적이 없습니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해서 울어본적 없습니다..

험한새상 주님 의지하며 이만하면 주님 은혜로 잘 살았다고  감사했습니다....

 

저보다 못한 더 낮은자를 보이는 주님 어찌할가요?......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묻고 싶어요.......

 

교도소에서도 아직은 중노동을 시킵니다.....

교도소에 서 는 올겨울에  필요한것이 털장갑이라고 합니다.....

겨울에 털 장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털장갑.............

지금이시간 새벽 2시30분 잠이오지 않아서 사랑하는님 들에게 이글을 .....

올립니다.............

 

 

에덴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