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침몰 사고로 숨진 故박지영씨의 장례비 지급을 거부해 비난을 사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선사 관계자들이 수사를 받고 있는 관계로 장례비용을 지급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故박지영씨 장례비 500여 만원의 지급을 거부했다. 故박지영씨와 함께 사고로 숨진 인천시 거주자 탑승객 백모(60)씨의 장례비도 같은 이유로 거절했다.
이에 인천시는 청해진해운을 대신해 예산으로 두 사망자의 장례비용을 지급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족들이 사고 선사로부터 장례비를 받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선 시 예산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故박지영씨의 발인식이 22일 오전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청해진해운의 장례비 지급 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회사 소속 직원이 죽었는데 장례비용도 안주다니 어이없다” “청해진해운 대체 뭐하는 회사냐? 저런 회사는 없어져야 한다” “무책임의 끝 청해진해운, 나몰라라식 대처에 정말 화가 난다” “위로금을 주진 못할 망정 대체 뭐하는 짓인지..”라며 분노를 나타냈다.
http://news.nate.com/view/20140422n29348?mid=n0100
총리가 약속한 '합동장례식장' 도 '거짓?
[헤럴드경제=이지웅(진도) 기자] 정부가 실종자 가족에게 약속한 합동 장례식장과 분향소 설치를 하루만에 발뺌하고 나서 또 다시 가족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지난 20일 '청와대로 가자'는 실종자 가족들의 움직임에 화들짝 놀라 진도 체육관에 급파된 정홍원 국무총리는 13명으로 구성된 가족 대표단과 함께 1시간 20분여에 걸쳐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 면담에서 정 총리와 가족 대표단은 희생자와 생존자 확인 및 구조 방안, 희생자 합동 안치실, 합동 분향소 설치 등 5가지 합의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범정부 대책본부는 다음날인 지난 21일 "합동 장례식장 및 분향소 설치 등 구체적인 안을 오늘(21일) 중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고대책본부는 21일까지도 구체적인 안에 대해 "잘 모르겠다. 결정이 안 됐다"는 소리만 반복하고 있는 상태다.
합동 장례식장 설치 업무 등을 맡고 있는 사고대책본부 보건복지부 소속 모 국장은 "합동 장례식장 설치는 가족들끼리 아직 합의가 안 됐다"며 "만일 합의가 된다면 정부에서 바로 설치를 해줄 것이다"라는 엉뚱한 말을 했다.
그러나 이 사안은 이미 가족들이 뜻을 모아 총리에게 설치를 요구했고 사고대책본부도 이날(21일)까지 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안전행정부가 결정을 하면 거기에 따를 것"이라며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며 말을 다시 바꿨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이런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
정부가 가족들 앞에선 고개를 끄덕이면서, 실제 일처리는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비판은 사고 이후 거의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부에 화가 치민다. 도저히 정부를 믿지를 못하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현재 CNN.com 메인 화면
We will not forget your noble spirit
뉘미..우리가 미국 국민인가?
왜 공중파에서 다뤄야할 기사를 미국이 다루는거야?
'법무부, 교정시설...(사건사고포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세월호 침몰 참사-단독] "배 안에 친구들이" 삶과 맞바꾼 우정…단원고 양온유양 살신성인 (0) | 2014.10.08 |
---|---|
[스크랩] 침몰 당시 유리창에 보이는 생존자들 .. 이게 구존가? (0) | 2014.10.08 |
[스크랩] 제자 10여명 구한 故 최혜정(25) 선생님 장례식 (0) | 2014.10.08 |
[스크랩] 진정한 영웅들 (0) | 2014.10.08 |
[스크랩] 미모로 유명한 `마약·조폭` 女검사,실제로 보니.. (0) | 2014.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