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최진실 마저...

최진실 자살 소식이 전 국민의 마음을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사채빚 고충으로 자살한 탤런트 안재환의 사건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유명 연예인의 자살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그들의 생과 사, 사랑과 성공, 돈과 명예, 영욕의 사건들을 보면서

 

삶에 대해 숙연한 마음이 드는군요.

 

연예인으로서 맹렬히 삶을 쫒다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간 이들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최진실

 

가난한 집안의 소녀가장출신으로 CF로 드라마로 20년간 롱런한

국민요정 최진실. 잘나가던 때 그녀의 매니저였던 배병수가 그녀의

로드매니저에게 피살 당하는 사건으로 떠들썩하기도 했고

5살 연하의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2년만에 파경 이후 

우울증과 조울증이 있었음에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드라마에 복귀하여 재기에 성공.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나 싶었는데

안재환사채설 악성루머로 괴로워하다가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하였다.

어떻게든 아이들을 위해서 재기에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흔적이 보였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ㅡ 죽기 직전 그녀가 남긴 말들

"나는 외톨이,왕따...도무지 숨을 쉴 수가 없다"
"왜 연예인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최근 너무 힘들다. 죽겠다"
"애들을 항상 옆에서 지켜줘. 내가 죽으면 납골당이 아니라 산에 뿌려달라"

 "개천절이 애들 운동회인데 어떻게 하느냐. 가기 싫다. 속상하다.

왜 내가 사채업자가 돼야 하느냐. 연예생활 그만 할 것이다.

죽고 싶다. 애들 항상 지켜줘"

"힘들다. 죽을 거야. 너한테 마지막으로 전화하는 거야. 우리 애들 크는 거 잘 지켜봐라"

 

안재환

 

대원외고, 서울대를 나온 엘리트 출신 탤런트.

드라마와 시트콤에서 편안하고 유쾌한 역으로 은근한  사랑을 받았었다.

무리한 사업으로 인한 사채빚 독촉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차에서

연탄가스를 맡고 자살하였다. 개그우먼 정선희와 결혼한지 채 1년도

되지않아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였다.

 

 

 유니

 

3집 발표 앞두고 인천 자택서 목매 자살
유서는 없으나, 유족들은 생전에 과도한 성형수술과 섹시컨셉으로 인한

인터넷 악플로 힘들어했고 연예계 활동에서 오는 외로움과 허탈함으로 우울증이 심했다.

미혼모로 자란 과거의 서러움을 방송에서 털어놓기도 했던 상처받은 영혼은 이제 잠들었다.

 

정다빈

 

탤런트 정다빈 서울 삼성동 남자친구 집에서 목매 자살
27세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부모 이혼 후 실제적인 가장이었고 소속사 운도 없어서

7년간 7번 소속사를 옮겼다. 죽기 전까지 믿고 의지했던 매니저가

횡령건으로 구속되면서 더욱 의지할 수 없었던 정다빈은

드라마 '다락방 고양이'가 히트하였지만 그 후 이렇다할 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성형수술 후 섭외가 줄고 주목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은주

 

영화배우 이은주 분당 자택에서 목매 자살.
처음으로 원인으로 제기된 것은 영화 <주홍글씨> 베드신 등의

부담감으로 인한이었다고 했으나, 발인 후 공개된 유서에서

인생-연기-금전 고민 흔적이 있었다.

출연작 ; 태극기 휘날리며

"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니다.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다. 돈을 벌고 싶었다…

인간사도 이제 지겹다. 자존심도 바닥을 쳤다"

(2005년 2월 자살 배우 이은주의 유서)

 

 

 

김광석

 

김광석은 1984년 당시 대학가 운동권 노래패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결성되면서 데뷔했다. 이후

'노찾사'에서 탈퇴한 후 그룹 '동물원'에서 활동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다시 1989년에 솔로로 데뷔,

2집 수록곡 '사랑했지만'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96년 1월 6일 김광석은 가족이 함께 있는 집에서 목을

매달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인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사인은 자살로 판명됐고, 가장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던 시기인 데다

아무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테리다.

2000년에 영화 '공동경비구역'에 '이등병의 편지'가 삽입되어 김광석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대표곡 - ' 서른 즈음에'

 

가수 서지원

 

대표곡 ; 내 눈물 모아

자신의 아파트에서 약물로 자살해 충격을 주었다.
서지원의 일기장에는 "2집 앨범 녹음을 끝내고 활동을 앞둔

나는 더 이상 자신도 없고 군대도 가야하며 사무실 운영과

가족들을 책임지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가 죽은 뒤에라도

홍보를 잘해 2집 앨범을 성공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써 놓았다.

서지원 측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서지원이 새해를

맞으면서 부모님이 별거하고 있는 상황을 무척 가슴아파한 데다

이달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심적 부담이 많이 컸다"고 말했다.

 

 

김성재

 

힙합의 불모지 대한민국에 힙합이라는 장르를 알린 획기적인 남성듀엣댄스그룹

'듀스'의 멤버. 작사, 작곡, 안무, 비쥬얼까지 자신들이 직접 할 만큼 역량이

뛰었났던 전무후무한 그룹.  솔로로 전향한 후 단 한 번 공연을 갖은 후

호텔에서 의문사함. 여친이 용의자로 지목되었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 풀려남.

 

장덕

 

친남매로 구성된 '현이와 덕이' 듀엣의 여동생 장덕

수려한 외모와 실력파 시어송라이터로서 사랑받았던 장덕.

자신의 집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숨진채 발견되었다.

오빠 장현이 설암으로 투병중에 일어난 일이었고 6개월 후

오빠 장현 마저 사망함으로써 남매는 비극으로 세상을 떠났다.

화가인 어머니와 음악가인 아버지에게 예능적 자질을 물려받았으나

부모의 이혼으로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며 자라야했다고 회고한 바 있다.

출처 : 싱글대디 싱글맘

글쓴이 : 행복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