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크랩] 청담동 알바생의 연예인 비화

최강동원 2010. 12. 22. 16:56
청담동 모 유명 일식집(연예인들 단골로 들리는 곳)에서 알바한 사람이 올린 글입니다..
 
 
 
청담동 알바 X파일
(2007.3.29)
 
 
나쁘게 언급된 연예인

이희진 : 참, 성격이 거시기 하더만요, 담배 엄청 피더라구요.
송선미 : 홍진경, 서지영, 려원, 김현주 : 담배피웠던 여자연예인
서지영 : 어찌나 욕을 잘하던지, 다른 가수들 막 씹더라구요.
이종수 : 윤주련한테 큰소리치고 그런 모습보고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이아현 : 정말 정말, 이렇게 싸가지 없는사람은 없었던 듯.
최진실 : 결혼 발표 하기 며칠 전에도 어떤 남자랑 다정히 팔짱끼고 왔었었대요.
안재모 : 제가 봤던 연예인들 중에서 제일 우울했어요. 키도 작고 얼굴도 크고..
김민정 : 말하는 거 들어보면 약간 뭐라 그럴까.. 음, 좀. 그랬어요.
이승연 : 올 때마다 계산할 때 백만원짜리 수표 꺼내는..
이병헌 동생 이은희 : 말 한마디 한마디 내뱉는 게 정말 정말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그런 스타일
 
 
송혜교는 진짜 자주 봤어요.
제가 키가 167정도 되는데, 키는 작더라구요. 솔직히 티비랑 똑같고 피부는 진짜 좋았어요. 되게 조용조용하게 말하더군요. 옥주현이나 이진이랑 같이 안 올때는 조선희 사진작가랑 그외 분들이랑 왔는데요, 진짜 진짜 같이 다니는 사람이 싸가지가 없었답니다. 이병헌이랑 사귀는 거 공개하고 나서 왔을 땐 솔직히 좀 신경이 더 쓰이더라구요. 무슨 얘기하나 귀를 귀울이게 되고..
친구인지 잘 모르겠는데..병헌 오빠 하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이 얘기 저 얘기, 지금은 기억안나는데 이 말은 기억 속에 박혀 있답니다. "결혼할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옥주현이랑 이진이랑 성유리도 자주왔었어요. 송혜교랑도 같이 올 때도 있었고 조여정이나 김현주랑 같이 오거나 다들 이뿌더만요. 넘 수다를 많이 떨어서..

 
지오디도 박준형 빼고는 자주 왔었어요. 특히나 손호영,  한지혜랑 두번 정도 같이 왔었어요. 한지혜 뜨기 전이라서 둘이 사귀나, 하고 생각했던 한지혜, 키 크더라구요. 무지 말라서 부러웠어요. 손호영은 항상 웃는 모습. 하도 자주와서 나중엔 안 오면 섭섭하더라구요.

 
원빈씨.
저는 두 세번 정도 봤었거든요. 모자쓰시고 오셨었어요. 목소리가 멋지더군요. 한번은 원빈인 걸 눈치 챈 옆 테이블에서 아주 난리가 나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가서 아쉬웠다는... 나가는 걸 그냥 붙잡고 싶어다죠.

 
배용준씨.
솔직히 저는 이분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어느 늦은 저녁에 한 남자 벙거지 쓰고 왔는데 목소리가 쪼매 느끼했어요. 근데 진짜 배용준인줄 몰랐어요. 레스토랑이 2, 3 층으로 되어 있어서 3층으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계단에서 손님들이 보고선 배용준이다! 이래서 알아봤다는..
그 때 당시 3층에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홀로 조용히 손님을 기다렸답니다.
영화 관계자인거 같았어요.
음, 일하는 동생한테 차에서 담배 좀 꺼내달라고 부탁해서 담배 꺼내다 줬어요.
나갈때 자세히 봤는데..그냥 모..아닌거 같았어요. 안경쓰는게 더 나은거 같다고 느꼈답니다.

 
박찬호씨.
연예인은 아니지만, 이 사람 왔을때 진짜 웃겼어요. 연예인들이 와도 다들 티내지 않고 조용히 속닥속닥 거리면서 누구왔네, 그러는데 박찬호가 왔을 때 손님들이 많았었거든요. 박찬호 수염 길렀을땐데 박찬호가 가게에 들어서면서 3층으로 올라가는데 그 순간 2층에 있던 모든 손님들이 먹는걸 멈추고 모두 다 멍 해져서 박찬호를 바라보았어요. 약간 시끄럽던 분위기가 한 순간에 조용해지면서 모든 눈이 박찬호를 따라가고.. 싸인 받을려고 어떤 분이 막 뛰어가시길래 말렸어야만 했어요. 규칙상. 근데 박찬호가 저희 가게 사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그때 서빙하던 언니한테 싸인해줄까 이래서 언니가 처음에 거절했더니만 표정 변하고 다시 싸인해줄까요 그래서, 괜찮다 그럼 난리 날까봐 해달라고 했다네요. 남자친구 이름으로 받았었어요.

 
김민씨.
제가 그냥 김민씨는 싫어했거든요. 왜냐하면 정이 안가는 그런 타입이여서, 근데 실제로 보고 진짜 진짜 좋아졌어요.너무 너무 착했어요. 자주 왔는데 정말 다른 연예인들하고는 틀리더라구요. 김민이 항상 같이 오는 여자랑 남자 둘이 있었거든요. 왜 인지는 몰라도 그 남자 둘을 가게에선 덤앤더머라고 불렀었어요. 글쎄 올 때마다 같이와서 애인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에 그 위탁모 하는것에 그 여자랑 남자랑 떡 하니 나오는거에요. 형부랑 언니, 크윽 덤앤더머라고 막 그랬는데 진짜진짜 미안하더라구요. 제가 실제로 보고 정말 반한 여자 연예인이였어요. 이쁘기도 하지만 성격이 너무 착해서 더 이뻐보였던거 같아요.

 
고수씨.
이 분도 자주왔었는데 눈이 참 이뻤어요. 키가 작았지만 성격도 착한 거 같았어요. 저희 지배인님이 엄청 좋아했던..
 
 
고지용씨.
제 친구가 고지용을 엄청 좋아해서 고등학교 다닐 맨날 이사람 얘기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거든요. 실제로 보니 참 잘 생겼더군요.하도 얘길 많이 들어서 그런가 왠지 친오빠 같은 그런 친근감. 한번은 계산할 때 수표로 계산한거에요. 그 수표 제 돈이랑 바꿔서 친구 갖다 줬다는...  왜그랬는지.

 
송승복.
병역비리가 참 안타깝다는... 자주 왔는데, 디저트로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었거든요, 항상 식사를 다 마칠때쯤 불러서 녹차 아이스크림 서비스로 달라고 했던..으흣 송혜교랑 송승헌이랑 따로 와서 마주친적이 있었어요. 송혜교가 "오빠~!" 하면서
아주 반가워 했더랬죠.

 
 
박지성.
제가 박지성을 넘 넘 좋아라해서리, 예쁘장하게 생기신 여자분이랑 왔었어요.

 
최민식 아저씨.
이 분께도 죄송한게.이 분이 재혼 하신줄 몰랐었거든요. 영화제에서 부인이라고 나오신 분 보고 놀랬어요.같이 왔었을때 바람피는 줄 알았거든요. 부인이 '오빠~'이렇게 부르고 몸매가 소위 말하는 빵빵하더라구요.

 
베이비복스의 이희진도 몇 번 봤었는데. 참 성격이 거시기 하더구만요. 고로케를 좋아라 했었어요. 그리고 담배 엄청 피더라구요.
'던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본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담배폈던 연예인은 이희진이랑 송선미, 홍진경, 서지영이랑 려원, 김현주는 저한테 성냥을 달라고 해선 화장실로 들어가더군요.

 
서지영이랑 려원이랑 같이왔었는데 서지영이 어찌나 욕을 잘하던지 다른 가수들 막 씹더라구요. 핑클 걔네가 가수냐 하면서 려원이 주위를 신경쓰고 그랬었어요.

 
 
김민희
진짜 삐~쩍 말랐어요. 주위 의식을 좀 하더군요. 온몸을 다 샤넬로만 치장하고 왔었어요.

 
박솔미씨.
솔미인줄 절대 몰랐어요. 왜냐하면 벙거지 모자에 썬글라스까지 쓰고선 계속 두리번 두리번 , 하도 이상해서 '뭐야, 이러고 보다 보니까 박솔미였어요. 근데 아무도 못 알아봤어요.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누군데 실내서 썬글라스 끼고 저러고 있냐고 했던..

 
 
소유진.
흠, 특별히 할 말 없어요. 자기가 무지하게 이쁜줄 착각하는거 같았어요. 몸매는 좋더라구요, 부러웠음.

 
손예진씨.
눈이 몇번 계속 마주쳤는데 손예진인줄 몰랐어요. 주황색 선글라스 끼고 엄마랑 왔는데, 메뉴판 보더니 어머니께서 비싸다고 막 뭐라하셨어요. 솔직히 싸다곤 말 못하나 매우 비싼건 아니였거든요. 이쁜지는 모르겠어요.
 
 
김수로씨와 류승수씨. 같이 왔던 적이 있었거든요. 류승수씨랑. 어찌나 목소리가 크던지, 류승수가 서비스로 뭐 달라고 막 그러니깐, 김수로씨가 창피했던지 한마디 하시더군요. "야, 임마. 나 이래뵈도 영화배우야!"  그리고 류승수씨는 어찌나 몸매좋은 여자들만 보면 눈 돌아가는지. 그때당시 저희 가게 단골이였던 여성 세분이 오셨었는데 류승수 테이블 옆에 앉았거든요. 그 여자분들 들어올때부터 입이 헤, 벌어지면서 뚫어져라 쳐다봐서 일하다말고 뒤에서 막 웃었어요.

 
 
왁스씨.
음 이 분도 착했어요. 성격도 털털 하신거 같았구요. 같이 일했던 오빠가 실수로 이 분 바지에 간장을 쏟았었거든요.
그래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않고 그 뒤로 이 오빠가 왁스팬이 되었어요.

 
이재은이랑 토모, 맞나요? 둘이 같이 왔는데 토모, 진짜 잘 입었어요.이재은은 얼굴도 작고 날씬해서 놀랬었어요. 이쁘던걸요.

 
캔의 배기성 말고, 다른 멤버 소개팅하러 오고

이종수랑 윤주련이랑 깨졌나요? 둘이 왔었는데 왜 레스토랑에서 뽀뽀를 합니까.  밥 먹는데 아주 난리를 쳐서 짜증나 죽을 뻔했어요. 이종수는 윤주련이랑 오기전에 어떤 여자들이랑 왔었었는데. 사귀는 사이같았었어요.근데 여자가 돈이 진짜 많아보였어요. 분위기서 부터 이종수가 아주 떠 받들다 못해 설설 기었는데 윤주련한테 큰소리치고 그런 모습 보고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채정안이랑 이지혜랑 같이 몇번 왔었거든요. 둘다 조용조용하고, 착했었어요.

지오디의 김태우군. 어느날 가게로 전화가 와서 제가 받았었거든요.
"네, 삐리리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 태운데요."
"네?" (태우가 누구지?)
"태우요..."
"......." (잘못 걸었나?)
"저, 지오디..."
"아! 네.." (이눔아, 태우라 그러면 내가 아냐고..)
"어쩌고 저쩌고... 포장 좀 해주세요."
"네,
그렇게 통화를 하고 잠시뒤 전화와서 조금 늦겠다 그러더라구요. 그러라고 했죠.근데 또 전화와서 그냥 약속시간에 오겠다 그러더라구요. 또 그러라고 했죠.그렇게 여러번의 전화가 왔었답니다. 누구 놀리는것도 아니고 마침내 음식을 찾으러 와선, "제가 전화 여러번해서 짜증나셨죠? 그렇다고 욕 하시면 안돼요" 이러더라구요. 속으로 약간 찔렸답니다. 흐흐..
 
 
슈.
예전 얼굴이 아니더만요. 제가 고등학교때 봤을땐 정말 이뻤던걸로 기억했었는데. 영 아니어서 놀랬어요. 안쓰러웠어요.

 
바다.
친구들이랑 왔는데 그 때당시 남자친구 였던거 같았어요. 목소리 애교 짱이던걸요.
 
 
설수진이랑 동생이랑 동생 남편이랑 부모님이랑 같이 왔었어요.되게 털털해 보였어요. 음식 맛있다면서 이거 저거 물어보고..

 
자우림도 몇번 왔었고요. 정준호씨도 왔었어요. 잡지사 같은 인터뷰도 하고, 키도 크고 역시나 잘 생겼더군요. 매너도 좋았어요.

아, 그리고 이효리를 제외한 핑클 멤버들 자주 왔다고 했잖아요.담배는 안피웠어요. 뭐, 피는지 안피는지는 확실하게 저는 모르겠지만 안피더라구요.

 
박수홍씨.
어떤 여자분이랑 왔던게 기억이 나네요. 까만 긴 생머리의 여자분과 함께왔는데. 어찌나 매너가 좋으신지, 여자분 나갈 때까지
문 열고 있고 차 문도 열어주고.. 손님들 박수홍씨 나가고 나서도 창 밖으로 계속 보면서 무지 부러워 했죠.

 
공형진씨.
이 분은 진짜 말이 많더라구요. 몇번 봤었는데 한번은 등산 가방 같은 걸 메고 오셨어요. 그리고선 저희 가게서 점심도 먹고 계속 있다가 저녁도 먹었어요. 최고로 오래 있었어요. 점심은 부인인거 같았는데 아주 럭셔리 하시더라구요.
그 분과 같이 먹고..여자 분 가고 나서 또 어떤 분이랑 계속 얘기하고 그 분 가고 나서 또 어떤 분 오셔서 그 분이랑 저녁 먹고그러고 나서야 가시더라구요.

 
비 군.
비군은 너무 너무 예의가 바르셔서 아주 아주 부담이 가더라구요. 몸매가 좋아서 그런지 옷빨이 참.. 눈은 역시나 작았지만 귀여웠어요. 음식하나 나갈 때마다 고맙다고 그러면서 생글생글 거리고..  갈 때도 90도로 인사하고 가더라구요.

 
심은하씨.
아, 제가 너무 좋아했던 배우여서 그랬는지 넘 이뻐 보이더라구요. 역시나 피부도 좋고 넘넘 단아하고 이뻐보였어요.
친구 분인거 같은 분이랑 같이 식사하고 저희 가게 앞에 바가 있어서 식사하고 그 바로 가시더라구요. 제가 일하기 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은퇴하고 나서는 첨이였다고 그러더라구요.

 
김남진씨.
음,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스타일이 정말 좋았어요. 근데 진짜 조금 어깨가 참 좁더라구요. 같이 일했던 직원이 참 조아라해서 서비스 팍팍 주고 그랬답니다.

 
이아현씨
정말 정말 이렇게 싸가지 없는사람은 없었던듯.  뭐 갖다 달라고 하면 젓가락으로 툭툭 치면서 "이거 갖다줘" 그러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이거 몰라 이거?" 이러고.. 언제 봤다고 반말에.. 이 사람 올 때마다 다들 서로 서빙 안할려고 도망가고 그랬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일하기전에 최진실씨가 자주 왔었는데,  조성민씨랑 결혼 발표 하기 며칠 전에도 어떤 남자랑 다정히 팔짱끼고 왔었었대요. 결혼 한다고 그래서 다들 그 남자랑 하나 보구나 생각했다가 신문에서 조성민 사진보고 그럼 그 남자는 누굴까 궁금해 했다고 합니다.  이혼기사 나고선 안 오더라구요. 최진실이 청담동에 빌딩 가지고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무슨 건물인데 제가 까먹었어요.

 
청담동에 쎄븐바라고 있는데, 이름이 아마 맞을거에요. 가수 싸이네 꺼래요. 그리고 싸이누나가 이쁜 건 아닌데, 집이 돈이 많잖아요. 부티가 장난아니게 난데요. 전 본 적은 없지만 이휘재 외에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엄청나게 대쉬를 & #54720;다더군요.

 
이소라랑 신동엽씨도 둘이 같이 자주 왔었다고.. 저는 따로따로 온 거만 봤었거든요. 신동엽씨, 재밌더라구요. 이소라씨는 키도 크고 이국적이로 넘 이쁘게 생겼어요.

 
송선미씨.
한번은 츄리닝 입고 왔었는데 그 모습도 너무 이뻤어요. 키도 크고 되게 조금 먹더라구요. 제가 먹는 거에 반도 안 먹는.. 자괴감을 느끼게 해주시 분.

 
이정현씨..
진짜, 너무 작고 넘 말랐어요. 얼굴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선 좀 컸다고 생각했어요. 작곡가 윤일상씨 아시나요? 그 분이랑 엄청 자주 왔었어요. 사귀는 사이 같아 보였어요. 진짜 연인 분위기, 만약 아니라면 그 분위기는 뭘로 설명해야 할지.. 대략 난감합니다.

 
아, 윤계상씨도 친구 분들이랑 왔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참 이쁘게 생긴 여자 분을 소개 받는 자리 였어요. 여자 둘 남자 셋에. 이쁜 여자 분을 윤계상씨에게 소개시켜주고 나갈 때 귀엽게 인사하고 가서, 직원들 다들.. 쓰러졌답니다.
 
 
강성훈군.
아, 진짜 부티 나더라구요..얼굴 진짜 작던데요. 단골이였는데 피부도 하얗고 눈도 대따 크고 얼굴도 각이 안졌던데 왜 TV에서는 그렇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키는 별로 안크고 말랐어요. 아, 머릿결이 빛나더라구요. 한번 만져보고 싶었다는..

 
조인성군.
사실 저는 발리를 보고 조인성군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 전에는 그냥 관심도 없었던지라 드라마 촬영을 길거리에서 했는데누군가 하고 보니깐, 조인성이어서 그냥 지나가자 그래서리.. 지나가다가 조인성군과 딱 마주친거에요. 위를 올려다 보니 인성군이 키가 크니깐 내려다 보더군요. 눈을 쫘악 내려깔고 쳐다보는데 왜, 기분이 나빠졌을까? 성격 파탄자. 글쎄..속으로만!
'뭐야 이러고 함 째려봐주고 지나갔습니다.(뒷통수가 따갑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발리를 보면서 대성통곡을 했다는..

 
블랙비트의 진영군 맞나요?
그 사람이랑은 부딪힐 뻔했어요. 집에 갈려고 걸어가는데 옆에 밴 한대가 서더니 문이 열리면서 먼가가 팍 튀어나오는거에요. 진짜 놀랬었어요. 미안한지 한번 씩 웃으면서 고개 숙이고 가더라구요. 밤에 봤지만 얼굴 무진장 하얗더라구요. 속으로 '잘 생긴 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압구정동에 같이 일하던 동생이 옷 사러 간다고 그래서 들어갔는데 션씨가 계시더라구요. 영어로 & #50172;라& #50172;라 누구랑 통화하시고.. 정혜영씨가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음, 스타일리스트인지 보아만 담당하는 코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3명정도가 왔었는데 보아 잡지 사진이랑 외국 연예인들 사진들 꺼내놓고 이런저런 얘길 하더라구요. 진짜 시끄러웠어요. 근데 보아 욕 대박 하던걸요. 어린게 싸가지 없다느니.
몸매 어쩌고 저쩌고.. 듣는 제가 다 민망했어요. 안 들으려고 해도 들리는 걸 어쩔수도 없고.

 
전인화씨.
너무너무 친절했어요. 아름다우신.. 아들이 친구랑 와서 밥 먹었는데 잠깐 들렀다 가시더라구요.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는 아들이 어릴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왠만큼 있어서 놀랬어요. 같이 왔던 친구는 송종국이었어요. 친구인지 선후배인지 나이를 잘 몰라서.

 
안재모씨.
이 분, 아침에 오픈하기 전에 청소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들어오셨어요. 바바리 코트를 휘날리며. 까만 선글라스를 끼시고
아직 오픈 안했다고 그러니깐 끼고있던 선글라스를 벗으시면서 스탭들과 먹을껀데 포장 좀 빨리 해주면 안되겠냐고... 누군가 하고 다가가서 보니 안재모씨. 조금 늦게 된다니깐 포장해 달라고 하면서 어딜 갔다 온다고 가신 분. 이 분도 저희 가게 단골 중에 한 분이었어요.  근데 제가 봤던 연예인들 중에서 제일 우울했어요. 키도 작고 얼굴도 크고 자주 봐도 연예인 같단 생각 절대 안들었던...
 
 
음, 옥주현씨도 단골이었다고 했잖아요. 그 사귀던 가수 남친이랑 왔었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남친이랑 몇번 왔었는데 낮에는 3층은 오픈 안했었는데 오면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혼자 사람들 시선 신경써서 꼭 3층 구석으로 가서 식사했던.. 옥주현씨는 아보카도롤을 제일 조아라 했었어요. 남자 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게 멋있더라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맞나?
거기에 늙으신 분, 제가 성함을 잘 몰라서. 그 분 저는 몰랐는데 일하는 언니가 알려줘서 알았거든요. 할아버지 같았어요. 아, 인상 너무 좋고 너무 인자하게 생기셔서 자주 오신다고 그러시면서 가셨는데 그 뒤론 정말 자주 오시더라구요.

신혜성씨.
친구들하고 와서 식사하시고 가고,  음...신화 분들은 앞에 지나가면 가끔씩 볼 때가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이웃집 오빠같은 느낌이.. 친구가 신혜성씨를 너무 좋아해서 색기가 흐른다나 그래서 보니깐 저는 색기는 안 흐르는 것 같던데..

 
 
김민정양.
아, 진짜 얼굴 조막만하고 눈 대따 크고 어찌 그 얼굴에 눈, 코, 입이 다 들어가있는지 진짜 신기했어요. 짱 마르고 넘넘 부러웠답니다. 말하는거 들어보면 약간 뭐라 그럴까, 음. 좀 그랬어요. 호호..다들 대충 아시겠죠?

 
김재원군.
살인미소, 살인미소 하는데 전 모르겠던데요. 피부 하얗고 약간 덩치가 있더라구요. 계속 전화통화만 했던...

 
지진희씨.
아, 사실 이분 잘 몰랐는데 러브레터 촬영장소가 가게 옆이여서 자주 봤었어요. 웃는 모습이 넘넘 선했고 말도 많으시던걸요.
심심하면 나가서 촬영하는거 구경하고 그랬었어요. 멋쟁이 오빠라고 막 불렀어요

 
조현제군.
이 분은 TV에 나와서 알아봤어요. 신인이었을때라 얼굴 몰라서 앞에 있는데 친구랑 도대체 주연이 누구냐고 막 이래서 무지 미안했어요.


권상우씨랑 최지우씨.
천국의 계단 찍을때 청담동오면 가서 보고 그랬는데 둘 다 키도 훤칠하더라구요. 최지우씨는 실물이 훨 이뻤었어요. 저는 최지우씨 이쁘다고 계속 최지우씨만 보고, 친구는 권상우씨 멋있다고 계속 권만 보고.. 친구가 권상우씨 싸인 받을려고 그랬거든요. 싸인받고 어느새 보니 자기가 스탭인양 그 사이에 껴서 놀고있는 친구성격이 사람들이랑 금방 친해지는 그런 성격. 좀 웃겼다지요.

 
아, 그리고 낮에 한가해서 창 밖 보면서 놀고 있는데 어떤 까만 차 한대가 지나가는데 안에서 사람이 고개 쑥~빼고서 지나가는거에요. 그 모습이 넘 웃겼는데 그사람이 청담동 호루라기.. 일상생활 모습도 웃기신거 같은 삘이 강력하게 느껴졌답니다

 
이승연씨.
흠, 이 사람..쩝... 올 때마다 계산할 때 백만원짜리 수표 꺼내는 백만원 수표 안받는다니깐 대박 기분 나빠하던.. 한 두번도 아니고 안 받는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왜 자꾸 백만원짜리만 내는지 넘넘 싫었어요.

 
강동원군.
키도 크고 옷빨도 잘 받고..  제가 봤을때는 지금처럼 뜬 상태는 아니었거든요. 좀 착했어요. 얼굴 진짜 작은..조인성군도 작았는데 머리 스타일 땜에 그런지 몰라도 강동원군이 더 작아보였던... 강동원군이 엘루이호텔 근처에 있는 현대 오피스텔인가
거기 살았는데 지금은 이사 갔다고 그런거 같은데 아는 언니가 같은 오피스텔 거주. 엘레베이터 탔는데 강동원이랑 둘이 같이 탔대요. 몰래 카메라 폰으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그 언니폰이 진동으로 해놔도 사진찍으면 소리나는 그런 폰. 몰래 찍어도 다 들통나는.. 사진찍으니깐 강동원이 쳐다보고, 언니는 민망해서 고개 돌리고.. 친구가 강동원 볼려고 언니네 집 줄기차게 놀러가도 한번도 못 봐 아쉬워 했었어요.

 
박정철씨.
저희 가게 앞에 바가 있는데, 새벽에 회식하고 걸어가는데 어떤 모자쓰신 남자 분이랑 스쳐 지나갔는데 박정철씨. 차마 티는 못 내고 걸어가면서 친구들이랑 "봤어? 봤어?"이랬던. 키는 별로 안 컸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라 멋져 보였어요. 바에 들어가시더라구요. 따라 들어가고 싶었던...

 
김원준씨.
90년대 중반, 꽃미남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셨던 분. 왔는데 김원준씨인줄 정말 못알아 본..  생각보다 얼굴이 크더라구요.
올 때마다 여성 분과...그 여성은 계속 바뀌었던..  얘기할 때 "오빠가~오빠가~"이러면서 얘기해서 약간의 느끼를 몸소 느끼게 해주신 분.

 
장나라양, 박경림씨.
길 가에 차 세워두고 수다 떨더라구요. 키 진짜 너무 작던걸요. 장나라양은 그냥 애기 같다고 느꼈고, 경림씨는 뭐, 실물이 좀 낫다고 느낀.. 흐흣

 
우비소녀의 권진영씨.
TV랑 똑~같아요. 친구 분들이랑 오셨는데 되게 착했어요. 저는 계속 못 알아봤던..

 
이병헌씨 동생 분. 진짜 대박 왕싸가지. 친구들이랑 같이 왔었었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 내뱉는 게 정말 정말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그런 스타일. 자기가 무지 뜬 사람으로 착각하는 듯. 식사하고 나갈때 비가 내렸는데 주차장까지 몇 발자국 안되는 거리였어요. 그래서 차 있는데 까지 쓰고 가라고 우산을 드렸거던요. 근데 무거워서 못 든다고 씌워 달라그래서 씌워줬던...

 
앙드레김 선생님.
압구정 돌아다니면 하루에 한번은 꼭 보는. 맥도날드 쵸코 썬데이를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항상 경호원들과 함께 다니시고, 왜 전 이 분을 볼 때마다 왜 웃음이 슬며시 피어오르는지..

 
남궁연씨.
이 분, 담배 너무 피시던걸요. 너구리 잡는 줄 알았어요. 키도 저보다 작거나 저랑 비슷했던 166 정도...

 
아, 갤러리아 식품관서 장보고 있는데 어떤 남성 분이랑 눈이 딱 마주친거에요. 차승원씨 더라구요. 민망하게 뚫어지게 쳐다보시는 벙거지 모자 쓰고 카트 끌면서 부인이랑 장보시던.

 
또 갤러리아서 옷 구경 하면서 시간보내고 있는데 옆에서 누가 영어로 & #50172;라 & #50172;라.. 보니깐 에즈원이더라구요. 좀 더 귀엽게 생긴 분은 팔이 부러졌는지 팔에 기브스하고 있었어요. 장진영씨도 봤었는데 이 분,  분위기가 참 럭셔리 하시던걸요.
출처 : 연예계 Talk
글쓴이 : 유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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