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매 살인 사건의 동영상 첫 부분은 현대의 정신질환중 하나인 조울증에 대해 약간 언급하면서 시작한다.
범인 '김홍일‘ 이 가지고 있던 질환이라고 생각된다.
감정이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특징인데 범인은 불후했던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친 인척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자랐다.
학창시절에는 내성적이고 어른들의 말을 잘 듣는 학생이었다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이는 부모님이 없어 다른 사람들 곁에서 불편한 가정환경과 그리고 자유롭지 못하고 눈치를 보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그럴 것 이라고 예상된다.
중요한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제하면서 지내왔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전경생활을 하면서 자기 자신의 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경시절에는 당연히 선임들이 말을 잘 들으면서 생활했겠지만 상경정도 되어서 군대에서 자기 자신의 위치와 영향력이 생기니까 그 동안 억제되었던 감정이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폭력적인 성향과 군대에서 자극적인 여자, 술, 담배에 집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제대를 한 후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 일을 하다가 울산 자매 중 언니한테 반하게 되고 여자 친구로 만들려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범죄자의 내면세계, 범죄자의 특징 중에서 다른 사람을 미 배려하고, 주관적이면서 자기감정에만 충실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환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범죄 진화 및 영역확대, 무시 또는 거절당할 가능성에 대한 공포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좌절애형(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서 점차적으로 독점하거나 소유하려고 하는 그런 경향이 강할 때 상해를 가하거나 살인을 하는, 즉 스토커의 유형 중에서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오는 예)의 특정도 보인다.
범죄성(무엇을 얻기 위해 지름길을 택하려는 인간의 유치한 경향)도 보인다.
그 후 부산에서 성매매를 한 후 울산으로 들어오고 SNS를 탈퇴하는 등 범죄를 계획하게 된다.
그리고 울산으로 가서 자매의 집으로 찾아가서 3분 만에 동생을 살해하고 나온다.
여기서 매슬 로우의 인간욕구단계와 범죄성에서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는데 애정의 욕구에서 불특정 무동기 범죄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불특정 무동기 범죄는 예를 들면 로버트 스미스의 경우가 있는데 이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로버트 스미스는 유명해지기 위해 살인을 하였다.
이 경우는 자기를 버린 자매 언니에 대한 복수이지만 뒤에 김홍일이 유치장에 있을 때 검색사이트에서 자기 이름이 검색순위가 1등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유사성을 보인다.
동생을 살인하고 나온 후에 도망가는데 비명소리를 듣고 34초 만에 다시 범행 장소로 간다.
이 34초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처음에는 단순하게 비명소리를 듣고 목격자가 있기 때문에 바로 신고가 될까봐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살인을 저지르고 바로 어떻게 바로 들어갈 수 있을까,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결론은 만일 나였으면 그렇게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도망쳤을 것이다.
여기서 범죄자의 살인은 공격성(물리적, 사회적 어떤 형태이건 목표를 파괴, 혹은 다른 개인에게 해를 가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공격하는 또는 폭력범죄를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와 직접적 공격(좌절로 인한 감정적 분노는 공격적 태도와 행동 야기 경향)의 특성을 보인다.
그리고 편집성 성격장애(타인의 행동, 의도를 시기, 착취, 불신 등 적대적인 것으로 해석하면서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것으로 해석, 특히 불신과 의심이 주된 특징이고 자신에 대한 모욕을 잊지 않고 보복)까지 보인다.
다시 범죄자는 34초 만에 다시 범행 장소로 들어가 자매 중 언니를 살해 하고 나온다.
그 후 부산으로 자기 차로 도주를 한 후 다녔던 대학 근처에 차를 세우고 소지품을 다 버리고 도주를 한다. 경찰은 자기 소지품까지 다 버리고 갔기 때문에 자살시도의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그건 잘못된 추측 이였다.
그 후에 범인은 이온음료를 많이 사서 마셨는데 이온음료는 에너지 드링크로 범인이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려는 경향이 보인다.
부산에 CCTV에서 범인은 먹을 것도 지속적으로 사갔는데 자살생각은 없어 보인다고 추측할 수 있다.
추적한지 50일 정도 지났을 무렵 한 할아버지의 신고로 범인을 잡게 된다.
그렇게 자살 추측은 끝이 났고 과거에 자기 자신이 편하게 지냈던 곳이나 안전한 곳에서 머물 줄 알았던 범인은 부산의 함박산에서 마대 속에 숨어서 지내고 있었다.
그렇게 검거가 되고 김홍일은 인터뷰에서 범죄는 우발적으로 일어났다고 시인했지만 얼굴은 웃고 있었다.
범인은 잘못을 인정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저항, 심리적인 저항으로 즉 감형을 위한 최소한의 사과만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유치장 안에서 다른 수감자가 한 말이 있는데 검색사이트에서 내가 일등이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술, 담배, 여자 때문에 무기징역은 피했으면 좋겠다는 등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도 매슬로우의 인간욕구 단계의 범죄성이 보인다.
존경의 욕구(타인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와 아까 언급했던 로버트 스미스의 살인과 비슷해 보인다.
마지막에는 김홍일이 팔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이동하면서 동영상이 끝난다.
이 울산자매 살인 사건을 보고 나서의 생각은 우리나라의 범죄자의 인권문제를 규정하기가 너무 애매모호하다는 것이다.
피해자의 유가족 입장에서는 범죄자의 인권은 필요 없고 당장 죽이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다는 점 마지막 장면 김홍일이 팔을 치료하러 가는 장면은 우리나라의 인권단체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김홍일 사건 뿐만이 아니라 조두순 사건, 고종석 사건 등 다양한 방법의 제도가 마련되었지만 그 제도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답답한 현실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범죄자의 인권도 분명히 있지만 어느 정도 제약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범죄자의 인권에 수많은 의견이 있었고 인터넷에서는 소란스럽지만 사건이 잊힐 때쯤이면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사건이 이슈가 되면 그때 인터넷에서는 처벌문제와 인권은 필요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이 잊히면 그냥 그걸로 끝이다.
나 또한 그래왔다.
하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 이렇게 글을 직접 쓰니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된다.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래도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 어느정도로 제한을 둘 것인지 신중해지고 객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처벌이 가능하다.
나중에 그렇게 된다면 피해자의 가족들이 그나마 덜 고통 받지 않을까...
[출처] 울산자매 살인사건 김홍일에 대해서 |작성자 쇼팽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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