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시설...(사건사고포함)

[스크랩] 청주 연쇄성폭행범 범행 45건으로 늘어

최강동원 2013. 6. 2. 23:27

청주 연쇄성폭행범 범행 45건으로 늘어

(청주=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청주와 천안 일대에서 원룸에 사는 여성들을 잇따라 성폭행해온

40대 회사원이 20건의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총 범행 건수가 45건으로 늘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피의자 최모(45) 씨에 대한 여죄 수사 결과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20건의

성폭행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김모(26.여) 씨를 성폭행하는 등 200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천안 일대 원룸촌에서

45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같은 집을 두 번이나 침입해 범행하거나 초등학생인 아들이 곁에서 잠자는

사이 어머니를 성폭행한 경우도 있었다.

지난 26일 검거된 최 씨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새벽이면 `근무 때문에 일찍

 출근한다'며 아내를 속이고 나와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세간에 충격을 줬다.

홍동표 흥덕경찰서장은 "성폭행의 경우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추가 범행이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인근 경찰서와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출처 : 미제사건추적-그들은살고싶었다
글쓴이 : 바보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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