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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도스키식 KBL 스카우팅 리포트 KCC편 上

최강동원 2013. 11. 29. 06:36

1. 강병현

무슨일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3점슛 능력이 올라감.

비교적 안정된 슛폼 장착. 좋은 포물선 장착. 작년시즌까지 슛의 일관성이 떨어졌으나, 메이드 되든 안되든 비슷한 슛을 보여줌.

스피드에 의한 돌파력 리그탑 수준, 점프력 또한 좋아 돌파 후 다양한 슈팅기술로 득점 가능.

드리블이 높아 불안정한 면도 존재하여 발빠른 수비수가 막을 경우 돌파능력이 떨어짐. (신명호가 같은 편인 것이 천운) 첫 슛이 안들어갈 경우 엄청 해메이는 경향 있음.

수비수의 체력이 40분내내 유지될 수 없는 관계로 최소한의 역할(10~15점)은 반드시 해내는 수준까지 올라옴. 

발빠른 스타일로 구성된 팀일경우 해결사 역할을 하기엔 아직 모자람.

 

2. 김민구

공격 루트가 다양한 장점. 영리하게 공격함. 상대방의 신장, 스피드, 기술 수준에 따라 돌파, 슛, 2:2등 다양한 플레이 펼침.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하는 장점이 있음.

클러치상황에서의 집중력 높음.

돌파 후 슈팅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간간히 보여준다면 더 많은 어시스트 찬스를 가질 수 있으나, 이미 패스를 생각하고 돌파하는 경우가 잦음.

과감하게 손을 뻗어 스틸 시도 하는 적극성은 엄청난 장점.

속공시 닥돌본능 발휘하는 적극적인 면은 좋으나, 멈춰야 할 때와 가야할 때 구분을 아직까지는 못함. 코트 전체를 어지럽게 만드는 능력이 있음.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장점)

조성민 만큼은 아니더라도 스탑점퍼만 확률 높이면 거의 아무도 못 막을것 같음.

 

3. 박경상

득점력이 뛰어나고 발도 빠르고 게임의 활력소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 있음.

돌파 후 A패스나 레이업, 과감한 3점슛에 장점이 있으나, 이 플레이들을 시도할 때 엄청 생각을 많이 하고 한다는 단점 때문에 볼소유시간이 길어짐. 

따라서, 같은 편 가드들을 죽이는 단점이 있음. 강병현, 김효범, 김민구와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없는 스타일.

게임의 조율보다는 어떤방법으로 득점을 할까에 더 치중함.

강병현, 김민구를 에이스로 받아들이고 이들의 보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 엄청난 시너지 나올 듯 하나, 아직은 없어보임.(허재와 함께한 강동희처럼)

 

4. 장민국

동 포지션 내에서 운동능력이 리그 탑수준. 패스 받는 순간 던지겠다고 마음먹고 던지는 슛은 굉장히 확률 높음. 무릎부터 볼을 올리는 타이밍, 슛 릴리스순간까지 부드럽게 진행되어 안정되게 슈팅하므로 슛거리가 상당히 긴편.

수비에서의 버티는 힘과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의욕도 많아서 팀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잠재력 충분.

아직 농구의 기술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운동능력을 이용한 포스트업이나 1:1돌파, 패스기술의 보완이 필요함.

전술적 움직임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지는 편.

이 모든걸 제쳐두고 잠재력 만큼은 뛰어나, 한 두 시즌 풀로 뛰고 개인기술 익히면 KCC의 윤호영을 기대해볼만함(바램임^^) 

 

 

 

출처 : 농구 게시판
글쓴이 : r김창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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